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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볼만한곳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 : 봄나들이 꽃구경 가볼만한 곳

by 유림유림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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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을 볼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입니다. 3월~5월 봄 시즌에는 정원 가득 튤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원 외에도 실내 온실이 5,000여평 규모로 굉장히 넓어서 날씨에 상관없이 비오는 날에도 편하게 관람 가능합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 : 봄나들이 꽃구경 가볼만한 곳

매표소, 바우처 사용 안내

  •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 인당 8,000원 쿠폰 구매 후 입장 (구매한 쿠폰 금액 만큼 식물 구입, 카페에서 사용 가능)

2020년 12월 이전에는 8,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지금은 같은 금액의 바우처(쿠폰)를 구매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는 가든센터나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므로 입장료가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의 운영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방문객 전원 체온 체크와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 후 안전하게 입장합니다.

위치

KTX 천안아산역에서 차로 30분 소요되며, 장항선 도고온천역과는 3km 정도 거리라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좋겠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대중교통: 아산 고속버스터미널, 신창역, 도고온천역에서 41번 버스/택시 이용

입구

입구

입구에 카페, 기념품 판매점, 꽃집, 리아프 가든센터가 있습니다.

먼저 온실 관람을 마친 후 바우처로 꽃집에서 생화를 구매하거나 가든센터에서 식물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원

실내 카페와 가든센터를 지나 온실 가는 길을 따라 이동하면 야외 정원이 있습니다. 3월에서 5월까지 봄 시즌에는 정원 가득 심겨진 튤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튤립 정원
다양한 튤립들

식물원 곳곳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에서는 젖소 무늬의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귀여운 젖소무늬 고양이

강아지 모모와 길고양이들이 세계꽃식물원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너무 다가가면 성질을 낼 수 있다고 하니 눈으로만 예뻐해야 하겠습니다.

동물 가족 안내문

튤립 외에도 작약이 가득 심겨져 있어 5월 즈음이면 활짝 핀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작약

실내 온실

야외 정원 관람 후 5,000여 평 규모의 넓은 실내 온실로 이동합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입니다.

열대 식물 뿐 아니라 다양한 꽃과 선인장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실 입구, 베고니아 꽃길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플랜테리어로 많이 키우는 공기 정화 식물들이 열대 자생지 수준으로 큰 크기로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셀렘
카라
히비스커스
여러 종류의 야자 나무, 몬스테라 등 열대 식물
엄청난 크기의 킹 벤자민, 스타라이트 벤자민 고무나무
아우라카시아, 극락조
새우를 닮은 새우초
호주매화
연못
병솔을 닮은 꽃이 피는 병솔나무
인도고무나무
스트렙토칼펠라 삭소롬
아라비카 커피나무
잭푸르트
천사의 나팔
오렌지 자스민
파파야
사탕수수
바나나 나무
율마 미로
행잉식물 (스킨답서스)
선인장

선인장 사이에서 자고 있는 귀여운 치즈 고양이입니다.

사막의 고양이
티트리 나무
제주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시트러스 열매 나무
유칼립투스와 올리브 나무

란타나 나무 입니다. 꽃을 자세히 보니 예쁘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을 닮았네요. 코로나 상황이 빨리 안정화되길 기원합니다.

란타나

이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있었는데 사진에 모두 담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 앵무새, 토끼도 있지만 사육장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리아프 가든센터

실내 온실 관람을 마치고 식물과 원예 용품을 판매하는 가든센터로 이동합니다. 구입한 바우처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꽃, 공기정화 식물, 행잉 식물, 다육식물, 구근 등 다양한 판매용 식물이 있고, 화분, 분갈이 흙과 같은 원예용품도 판매합니다. 화분 구매시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분갈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용 식물
판매용 화분, 분갈이흙

가든센터에서도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 여유로워 보여 보기 좋네요. 오른쪽의 치즈 고양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와주었는데 너무 다정하고 귀엽습니다.

가든센터 고양이

가든센터에서 바우처로 페라고늄, 호야 화분, 분갈이용토를 구입해서 양손 가득 나왔습니다.

바우처로 가든센터 식물 구매를 원하지 않으실 경우 꽃집에서 생화를 구매하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드셔도 됩니다. 데이트 온 연인 분들은 꽃다발을 하나씩 들고 나가시더군요.

마치며

튤립 가득 정원과 넓은 식물원을 관람하고 여유롭게 쉬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들도 만날 수 있어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연인, 아이와 함께와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봄 나들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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