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천] 더시티호텔 숙박 후기 : 스타일러가 있는 신축 호텔

더시티호텔 객실 내부 전경

작년 8월에 신축한 더시티호텔에서 보령 출장 일정동안 숙박했습니다. 이용한 객실 타입은 스타일러와 안마의자가 있는 VIP 룸입니다.

평일 기준 객실 가격대는 5만원에서 7만원까지 저렴하고 스타일러가 있는 신축호텔이라 출장객 분들에게 인기있는 호텔입니다. 다음 출장 일정에 다시 이용하려고 했지만 이미 마감되어 예약할 수 없었습니다. 보령에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면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시티호텔 숙박 후기 : 스타일러가 있는 신축 호텔

위치

대천역, 보령종합터미널과 2km 정도 거리로 가깝고 인근에 중앙시장, 시내가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차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더시티호텔 외관

주차

1층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공간이 호텔 규모에 비해 많지는 않습니다. 만차시 도보 5분 거리의 강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엘리베이터와 복도

객실은 3층부터 10층까지 있고 엘리베이터가 두 대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복도도 밝고 깨끗합니다.

층별 안내, 복도

1층에 레스토랑이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조식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객실 내부

전 객실 금연이라 쾌적하고 룸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침구와 타올도 잘 세탁되어 물 비린내나 락스냄새 없이 깨끗합니다.

아쉬운 점은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중문 없이 침대가 보이는 구조입니다. 이중 잠금도 불가능하고 중문도 따로 없습니다. 침대에 누웠을 때 현관이 바로 보이고 복도의 인기척도 잘 들리기 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책상은 따로 없고 작은 원형 테이블만 있습니다.

객실 내부, 현관

VIP 룸에는 안마의자가 있고, 디럭스룸 이상부터 스타일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관리상태가 좋습니다. PC와 연결된 TV로 넷플릭스 시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마의자, 스타일러, 55인치 TV

화장실은 욕조, 샤워부스와 변기가 분리되어 있고, 건식 세면대가 나와 있습니다. 많은 신식 호텔이나 모텔에서 이런 구조로 분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악취나 물때도 없고 청소 상태가 좋습니다. 다만, 화장실 앞에 발매트가 하나씩 있는데 좀 눅눅하고 깨끗해보이지는 않아서 지내는동안 밟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화장실

비치된 드라이기는 출력이 약해서 이번에도 따로 챙겨간 드라이기를 사용했습니다.

 

칫솔, 치약, 빗, 면도기, 비누, 샤워타올 등이 일회용 어매니티로 제공되고, 개별 포장된 가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다회용으로 펌핑용기에 제공됩니다.

냉장고에는 무료 생수 2병과 무료 음료 2캔이 있습니다.

일회용 어매니티, 가운, 음료

창문 뷰는 좌측으로 보면 리버뷰, 우측으로 보면 유흥가 뷰 입니다. 완강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창문 뷰

총평

보령 대천 시내 인근에서는 가격 대비 가장 깔끔하고 좋아서 인기가 많은 호텔이라 출장객 분들과 가성비 숙소를 찾으시는 관광객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 청결: 깨끗함 (단, 발매트 관리 아쉬움)
• 보안: 이중잠금 불가
• 방음: 복도 소음 차단 미흡
• 주차: 주차공간 부족 (만차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편의시설: 객실 타입에 따라 스타일러, 안마의자 보유
• 가성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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